[뉴스큐브] 신규확진 1,078명…거리두기 3단계 범위 진입<br />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또다시 1천명 선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범위에 들어왔는데요.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상황에 따라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며 관련 지원책 검토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,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신규확진자가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 기록인데요. 여전히 정점이 아니라고 봐야할까요?<br /><br /> 우려스러운 건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환자 규모가 커지자 사망자 숫자도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.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인데요. 위중증 환자 역시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거든요?<br /><br /> 지난 한 주간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~1,000명 범위에 진입했습니다. 때문에 3단계 격상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3단계로 격상되면 필수시설 외에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기 때문에 사실상 셧다운이라는 해석이 많은데요. 셧다운 우려에 미리 3단계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요?<br /><br /> 독일 뿐 아니라 영국, 체코,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고강도 봉쇄 조치를 발표하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물론 신규 확진자 규모에서는 월등히 차이가 나지만 독일 상황과 우리 상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, 우리도 전면 봉쇄 같은 고강도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그럼 국내 집단감염 사례들 짚어보겠습니다. 최근에 스키장에 몰린 사람들 모습을 보면서 여러 우려들이 제기됐었는데요. 아니나 다를까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야외니까 괜찮다, 이런 인식이 여전한데 어디까지 퍼졌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?<br /><br />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. 수용자 중에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없지만 수용자 중 확진사례가 나올 경우엔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대전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도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작업 중에는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점심시간에 직원들끼리 도시락을 먹었다고 합니다. 결국 이게 원인이라고 봐야할까요?<br /><br />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최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, 서울시에선 요양시설을 포함해 택배·종교·식당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인데요. 이로 인한 효과 기대해봐도 될까요?<br /><br /> 서울성모병원, 서울 아산병원 등의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외에 보호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. 환자의 보호자를 교대할 경우에도 적용되는데요. 환자와 보호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3차 대유행 초기에 현저히 낮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면서 '방역 모범 도시'로 인정받았던 대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너무 방심했던게 아니냔 지적들도 나왔는데요. 뒤늦게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고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